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손실 234억원…적자 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매출액 1,254억원, 영업손실 23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4.3% 줄었고, 영업손실은 334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증권가에서 예측했던 매출액 1,241억원, 영업이익 41억원과 비교해도 영업이익이 크게 벗어난 실적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액 감소와 3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1공장 제품의 2공장 이전에 따른 생산 공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이 크게 줄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분기 순손실은 자회사 실적개선 등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다소 줄어든 3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