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이제훈 종영소감 “잊지 못할 쿠바 여행을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입력 2019-04-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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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JTBC 예능 `트래블러(부제: 배낭 멘 혼돈의 여행자)`(이하 트래블러) 종영 소감을 전했다.

`트래블러`를 통해 다정다감한 모습은 물론 여행의 모든 순간을 긍정적으로 즐기며 자신만의 `힐링 여행기`를 완성한 이제훈이 프로그램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트래블러`를 나 역시 시청자의 입장에서 끝까지 지켜봤다. 쿠바에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마지막까지 좋았던 순간들을 다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방송을 통해 아름다운 쿠바와 사람들의 매력이 조금이나마 시청자 여러분들께 전달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잊지 못할 쿠바 여행을 함께 해 준 여행 메이트이자 동생, 류준열 배우와 모든 스태프 분들, 그리고 끝까지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은 여행 메이트인 류준열에게 쿠바에서의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여행 내내 뒷모습을 찍으며 `뒷통수 헌터`라는 별명을 얻는 등 `형 트래블러`로서 특유의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음식을 먹다가도 식전 기도를 하는 류준열을 발견하자 잠시 먹는 것을 멈추고 기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배려심 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제훈은 `긍정 트래블러`의 면모도 뽐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자신의 자전거 체인이 빠지자 잠깐 쉬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상황을 해석한 것. 근처 바다를 찾아 잠시 쉬면서 "먹구름 마저 아름다워 보인다"며 여행의 모든 순간을 온전하게 즐겼다. 또한 각자 여행 후 만나기로 한 장소를 서로 오해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류준열을 만났을 때도 "만난 게 중요하지"라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하는 훈훈한 힐링 여행기를 만들어갔다.

한편, 이제훈은 영화 `사냥의 시간` 촬영을 마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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