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심리는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CCSI는 전달보다 1.8포인트 오른 101.6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다섯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7개월 만에 기준치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고용지표 개선과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주가상승 등으로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또 물가 및 주택가격 안정, 금리 상승 기대 약화 등의 영향으로 생활형편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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