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시대' 연 DGB금융…“수도권 공략 본격화”

고영욱 기자

입력 2019-04-25 17:30   수정 2019-04-25 17:37


DGB금융그룹이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을 추진합니다.

DGB금융은 25일 수도권 영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서울 DGB금융센터현판식을 갖고, 수도권 공략과 디지털·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오 DGB금융 회장과 전 계열사 CEO를 비롯해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사장 등의 외빈 등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수도권 공략의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빌딩을 매입하고, 계열사 간 화합과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준비해왔습니다.

지하5층~지상 17층 높이의 건물에 DGB생명과 DGB캐피탈이 지난해 연말 입주해 1~8층 공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DGB 관계자는 “서울영업부와 서울분실 등이 위치한 서울 을지로에 서울 DGB금융센터가 자리 잡아 명실상부 수도권 공략을 위한 DGB 을지로 시대가 개막됐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DGB금융센터 현판 제막식은 수도권 영업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플랫폼 구축,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라는 그룹 전략방향 추진에 매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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