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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인종차별논란, 장애인 희화화 닷새 만에 또 구설

입력 2019-05-16 14:12  



웹툰작가 기안84가 외국인 노동자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닷새 전 장애인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을 사과한데 이어 또 다시 구설에 올라 누리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인종차별`과 `생산직 노동자 비하`라는 지적을 받은 장면은 지난 14일 연재한 웹툰 복학왕 249화(세미나 2)에서 나왔다.

기안84는 세미나에 참석한 외국인 노동자가 지저분한 숙소로 들어서며 "너무 근사하다. 캅"이라며 눈물을 머금는 장면을 그렸다.

"세미나 온 게 어디냐. 평생 다니고 싶다"고 말하는 노동자는 피부색이 검고, 치아도 온전하지 않은 모습이다.

만화를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동남아 노동자를 비하한 것이라며 "기안84의 인종차별적 의식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앞서 기안84는 복학왕 248화(세미나1)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여성이 어눌한 발음으로 말을 하는 모습을 그려 장애인인권단체의 항의를 받았다.

당시 기안84는 "작품을 재밌게 만들려고 캐릭터를 잘못된 방향으로 과장하고 묘사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기안84 인종차별논란 (사진=웹툰 복학왕)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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