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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직원 행복경영…SK그룹 국내 대기업 최초 '격주 4일 근무' 도입

입력 2019-05-21 07:29  


SK그룹의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지주사인 SK(주)가 지난 2월부터 `격주 4일 근무`를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대기업 중 격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것은 SK그룹이 처음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대응과 구성원의 행복 가치를 최우선 하겠다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주)는 지난해 11월부터 격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해오다 올 2월부터 본격 도입했습니다.
SK그룹 측은 "한 달에 네 번의 주가 있다고 가정하면 두 번의 금요일은 회사 문을 닫아 휴무일이 된다"며, "해당 금요일엔 대개 팀별로 당번을 정해 당번자만 출근하거나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는 부서만 예외적으로 출근한다"고 전했습니다.
SK의 격주 4일 근무제에 대한 사내 반응은 긍정적으로, 하루 단위 휴식도 중요하지만 일을 집중해서 하고 1주일에 3일의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생산성을 훨씬 높일 수 있다고 조직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나 SK이노베이션 등 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 전파하는 건 쉽지 않을 전망으로, 그룹 관계자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주)의 직원 수는 각각 150명 안팎이어서 격주 4일 근무제가 가능하다"며, "직원 수가 많고 공장 가동이 필수적인 다른 계열사는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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