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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와리 쥰키, '대한외국인' 첫 출연에 에이스 등극 “BTS 인터뷰, 동시통역까지”

입력 2019-05-23 08:43  




혼성 3인조 그룹 왈와리(WALWARI) 쥰키가 퀴즈 강자로 거듭나며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했다.

쥰키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첫 출연해 출중한 퀴즈 실력은 물론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쥰키는 중국어로 인사를 한 뒤 "항상 준비되어 있는 쥰키다. 지금 왈와리라고 거북이 선배님들이랑 비슷한 혼성 그룹에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인 팀으로 출연한 `미스트롯` 게스트들에게 "다섯 분이 심사위원으로 `외국인이 부르는 트로트는 어떨까` (심사해달라)"고 제안한 뒤 `사랑밖에 난 몰라`를 열창했다.

쥰키는 간드러지는 바이브레이션과 완벽한 한국어 발음, 안정된 가창력으로 모든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쥰키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서 쥰키는 빼어난 입담과 한국어 실력으로 한국인 팀을 제압했다. 어려운 문제도 척척 풀며 순발력과 실력을 과시해 `퀴즈 강자`로 거듭났고, 박명수 역시 "쥰키가 잘하네. 와"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다른 외국인 게스트들도 자리를 위로 바꿔야 할 정도라며 쥰키의 실력을 인정했다.

쥰키는 한국어 실력뿐만 아니라 일본어 실력도 자랑했다. 통역, 번역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전한 쥰키는 "동시통역을 하다가 MC를 보게 됐다. 연말 시상식 등 큰 곳에서 하다 보니까 방탄소년단 인터뷰도 했다. 그러면서 많이 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쥰키는 수준급 실력의 일본어로도 `대한외국인` 출연 소감을 전했다. 중국어와 영어, 한국어를 넘나들며 언어 능력자로 인정받은 쥰키는 노련한 예능감과 빼어난 실력으로 첫 출연과 동시에 `대한외국인`을 완벽히 접수하며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쥰키가 속한 그룹 왈와리는 최근 오빠 시리즈를 잇는 신곡 `오빠 바람났다`를 발매하며 여름 행사 섭렵을 예고하였고,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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