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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급성뇌출혈 치료 중 별세

입력 2019-05-29 12:39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별세했다.
29일 회사 측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73세.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수필가 고(故) 장영희 교수의 친오빠로, 지난 9일 장 교수 10주기 행사에 참석한 이튿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행사에서 고인은 장 교수의 사진을 보여주는 등 동생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밝혔다.
고인은 평남 남포 출생으로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럭키(현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금성사(현 LG전자) 해외영업담당 상무와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 전무 등을 역임했다.
특히 1997년 LG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장을 시작으로 LG-오티스 엘리베이터 대표이사, 현대엘리베이터 상근고문에 이어 지난 2016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엘리베이터 전문가`로 불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장 대표의 별세에 따라 일단 김병효·송승봉 부사장이 대표이사직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례 절차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장지는 충남 천안시 천안공원묘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숙희 씨와 아들 장석환(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부교수)·석원(MGM 리조트 인터내셔널 디렉터) 씨 등이 있다.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별세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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