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스마트팩토리 추진전략을 공개하고 기업전용 상품을 출시합니다.
KT는 오늘(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팩토리 파트너 사업자인 현대중공업지주, 코그넥스, 텔스타홈멜, 유도그룹과 함께 이같이 밝혔습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5G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5G는 제조업에서 15조 6,000억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KT는 ▲ 5G 스마트팩토리 3GPP 규격 도입 ▲ 기업전용 5G 기반의 안전하고 강력한 보안 ▲ 제조업에 특화된 에지 클라우드 ▲ 팩토리메이커스에 기반한 원격지에서 실시간 관제·운용 ▲ ICT 솔루션과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등을 구축해 기업전용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현재 KT는 스마트팩토리를 시범 도입한 사업장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개선작업을 거쳐 제조현장에 협동로봇, 머신비전, 팩토리메이커스 상품을 올해 3분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은 사람과 로봇이 한 공간에서 별도의 제어없이도 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머신비전(Machine Vision)은 기계나 컴퓨터가 사람의 눈처럼 사물을 인식한 데이터를 5G 통신으로 전송해 불량오류 등을 잡아내는 기술입니다.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은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이 부족한 가운데 5G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KT는 산업용 5G 규격을 제안하는 등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5G B2B 플랫폼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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