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식당2' 첫 방송부터 시청률 7.7%…대박 조짐

입력 2019-06-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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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어수선하지만 정겨운 멤버들 그대로 돌아온 tvN `강식당2`가 첫 방송부터 7%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께부터 방송된 나영석 PD의 신규 예능 `강식당2`는 전국 시청률 7.7%(유료가구)로 나타났다.
전날 방송에선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등 원년 멤버들과 새롭게 합류한 피오가 경주에 식당 문을 열고 떡볶이와 가락국수, 팥빙수 등을 파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찾아가 떡볶이 위에 튀김 4종류를 올린 `콰트로 떡볶이` 등 신메뉴를 배운 뒤 식당을 개업했다.
싱크대 배수구가 막히고 오픈 첫날부터 손님이 1만 명이나 몰리며 혼을 빼놓기도 했지만, 멤버들은 찾아온 손님들을 차근차근 대접해 나갔다.
서로 좌충우돌하면서도 밥을 입에 떠 넣어주는 등 멤버들 간 `케미`(케미스트리·궁합)는 여전한 관전 포인트였다. 다만 시즌2 첫 회에선 인기 드라마 OST가 한꺼번에 사용되며 집중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일부 있었다.
같은 날 오후 11시부터 방송된 스타 형제자매들의 관계 회복 예능 TV조선 `부라더 시스터` 1회는 1.455%(유료가구)를 기록했다.
`부라더시스터` 첫 방송은 장서희 자매, 황석정 남매, 김보성 형제의 일상생활 모습으로 채워졌다.
김보성은 친동생과 처음엔 어색함을 숨기지 못했지만 이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졌고, 장서희는 친언니와 시장에서 다정하게 장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나 혼자 산다`는 8.5%-9.8%를, `마이리틀테레비전V2`는 3.3%-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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