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마침내 지난달 10일 보복관세를 부과키로 했던 중국 상품이 미국 국경에 도착하지 않습니까?
-1차 보복관세 25%, 작년 4월 340억 달러
-2차 보복관세 10%, 작년 8월 2000억 달러
-3차 보복관세 15%p, 올해 5월 2000억 달러
-3차 보복관세 발표, 미국 국경에 도착 시점
-중국과 협상진전 없어 3차 보복관세 부과
Q.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키로 한 것도 중국에 내린 보복관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던데,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멕시코, 미중 마찰로 대미 최대수출국 ‘부상’
-트럼프 주도로 USMCA 타결, 보복관세 불가
-멕시코 보복관세, 명목상 이유 ‘불법 이민 방지’
-묵시적 이유, 멕시코 대미 수출규제 성격 강해
-멕시코 통해 우회 수출하는 중국 제품도 규제
Q. 중국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중국 정부가 화웨이와 거래를 제한하는 기업에 대해 제재 조치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3차 보복관세 대상 많아, 어느 때보다 긴장
-화웨이와 거래중단 혹은 제한했던 기업 제재
-구글·애플 등 미국 첨단기업을 겨냥한 조치
-화웨이 제재 도운 페덱스 등 관련 기업 제재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 충격과 이익 엇갈려
Q. 주목 되는 것은 중국의 대응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데요. 미국에 대한 맞대응을 중국 정부가 나서기보다는 인민을 통해 하고 있지 않습니까?
-對美 경제보복 주체, ‘중국 정부’보다 ‘인민’
-미국 방문 유커,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중국판 물산장려운동, 미국 제품 불매 운동
-언론 동원, 애국심 고취와 전인민운동 확산
-애플·포드·맥도날드·보잉 등 ‘직접 타격’
-미국 상계관세처럼 국제 비난 줄일 수 있어
Q. 중국이 대응할 수 있는 최후 카드는 위안화 대폭 절하인데요. 이른바 포치(破七)를 넘겨서라도 미국에 대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시진핑, 최후의 카드는 위안화 대폭 절하
-‘포치’ 뚫린다면 글로벌 환율 전쟁 ‘불가피’
-美 상계관세 부과 조치 이후 中 시장 개입
-포치(破七), 1달러=7위안선 고수 노력
-포치 뚫리면 원·달러 환율 1200원 돌파할 듯
Q. 중국이 자국에게 미칠 불이익이 많은데도 위안화 가치가 포치를 넘길 정도로 대폭 절하할 경우 미국은 환율조작국 카드를 쓰지 않겠습니까?
-중국에 대해 환율조작 지정 이상의 불만 밝혀
-대미 무역흑자 200억 달러 이상 개선 노력 ‘미흡’
-환율제 불만, 경기 대응적 요소로 자의적 개입
-외환제 투명성 결여, 환시 개입 내용 등 미공개
-비관세장벽·비시장 도구·보조금 통해 ‘시장 개입’
-對中 ‘환율조작국 지정’ 최후 히든카드 남겨놔
Q. 더욱 우려되는 것은 양국 간의 문제가 이제는 ‘편가리기’로 나서면서 다른 국가로까지 확대되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중국과 맞대응 공동전선 구축 ‘주력’
-시진핑, 독일-이탈리아-러시아와의 연대 대응
-‘팍스 아메리카나’ vs ‘팍스 시니카’ 구도 형성
Q. 미중 간 마찰이 일파만파 확대 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미중 마찰 장기화, 6개월 연속 수출 감소
-샌드위치 한국, 미중 마찰에 ‘최대 피해국’
-韓, 안미경중(安美經中) 정부 대책 발표 쉽지 않아
-민간 기업과 국민, 자발적으로 대응 마련할 필요
-삼성·LG 등 미중 마찰 ‘비상 경영 선언’ 바람직
-중국에 쏠려있는 대외정책기조, ‘균형감’ 회복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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