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선영, 6천 관객 앞 '美친 라이브'…최고의 1분

입력 2019-06-03 10:49  


SBS `미운 우리 새끼`가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대규모 무대 라이브 도전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25.4%까지 치솟으며 화제를 모았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1부 19.2%, 2부 20.8%, 3부 23.3%(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 3관왕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도 8.9%로 지난주보다 상승세를 보이며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종합1위를 기록했다.
이날 25.4%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홍자매`였다. 특히, 홍진영 언니 홍선영은 이날 6천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파워풀한 노래로 제대로 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의 여왕 진영의 지방 행사 스케줄을 함께 따라나선 선영은 진영이 자신도 모르게 `선영의 무대`를 준비한 사실에 깜짝 놀랐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무대 뒤에서 초조해 하던 선영은 진영의 소개로 무대에 나가자 "동생한테 너무 갑작스럽게 얘기를 듣게 돼 떨리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며 진지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도 긴장감을 안겨주며 25.4%라는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무대 뒤에서 언니를 응원하던 진영은 선영이 클라이막스까지 완벽한 고음 처리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우와 이건 LA 콘서트 때보다 사람이 더 많은 거야. 근데 안 떠네? 안떤다"라며 언니를 자랑스러워했다. 스튜디오에서 가슴 졸이며 무대를 지켜보던 홍자매 어머니 역시 선영의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는 열혈배우 고준이 출연했다. 고준을 보자 김종국 어머니는 "외모가 종국이랑 닮은 것 같다"고 언급하자 MC 서장훈은 "비슷한 게 또 있다"며 그의 가족관계를 소개했다. 종국의 형과 고준의 형이 같은 고등학교 동문이며, 둘 다 공부를 잘하고 꽃미남이어서 늘 동생과 비교가 되었다는 것. 그래서 고준 역시 학창시절에는 방황하는 `미운 우리 새끼`였다고 고백해 두 사람의 평행이론에 모두들 놀라워했다.
탁재훈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상민은 김수미가 차려준 아침밥을 먹고 제주도 대표 명소 용두암을 찾았다. 바닷가 앞에서 해녀들이 직접 딴 해산물을 먹으며 김수미는 "근데 동반자하고 이런 시간을 가져볼까 이런 생각은 안들어?"라고 재혼에 대해서 넌지시 물었다. 재훈은 "전 주위에 두세 번 재혼하는 사람을 많이 봤어요"라며 "재혼해서 또 잘못될까봐 겁난다"고 고백했다. 이에 상민은 평범하고 단란하게 사는 모습이 부럽다며 "저는 솔직하게 재혼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야. 어느 날 갑자기 생겨"라며, 굳이 인연을 찾지 말고 "집에 왔는데 그 여자 생각이 나. 그러면 시작인 거야"라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두 번째는 실패하고 싶지 않아 두렵다는 상민에게 수미는 "복잡하게 생각하지마"라고 언급하고, 재훈은 "무슨 조건이 많아 사랑하는데"라며 용기를 심어주었다.
배정남은 벨과 함께 절친 동생의 개 `춘뽕`을 맡아 하루종일 견(犬)자매의 일일 보모가 되었다. 정남은 벨과 춘뽕에게 `천재견` 테스트를 했는데, 벨의 차례가 오자 간식으로 유인하는 등 편파 진행을 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춘뽕은 벨이 찾아낸 간식을 얼른 뺏어먹는 등 더 천재견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다. 한편, 정남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벨이 숨겨둔 간식을 몰래 찾아먹자 춘뽕이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선보여 이후 벌어질 상황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
`미우새` 홍선영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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