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이상미, 천호진 돕기 본격 시동…한선화-이솜 주시 ‘긴장감 조성’

입력 2019-06-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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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구해줘2’ 배우 이상미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은지 역 이상미는 지난 5, 6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 9, 10회에서 최경석(천호진 분) 장로를 돕는 일당으로 등장해 최장로의 정체를 알고 조사 중인 김민철(엄태구 분) 찾기에 나섰다.

앞서 은지는 월추리 마을에 최경석 장로를 도우러 온 대학생인 척 위장했다. 그러나 그는 불량한 인물이라는 반전이 있었고, 지웅(진현빈 분), 수호(차엽 분)와 함께 정병률(성혁 분)을 붙잡아 협박하고 고문하는데 일조하기까지 했다.

먼저 은지는 민철을 찾기 위해 고마담(한선화 분) 가게를 찾았다. 은지는 민철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지웅, 수호에 문자를 보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고마담은 은지에 “우리 가게 아르바이트 자리 알아보러 온 거냐”고 물었고, 은지는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아니다. 나 대학생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고마담은 “거짓말. 같은 업종 사람을 내가 몰라볼까”라며 끝까지 은지를 의심했고, 은지는 화를 내며 가게를 나와 황급히 지웅, 수호의 차에 탔다. 은지는 “촌년이라고 깔봤다가 들킬 뻔했다. 딱 보더니 알아보더라”라며 짜증 냈다.

은지는 민철의 동생 김영선(이솜 분)에게도 접근했다. 최장로가 영선에 복지재단 일자리를 소개해줬고, 은지는 기숙사에서 지내게 된 영선의 룸메이트를 자진했다. 이어 은지는 영선을 일거수일투족 감시했다. 특히 영선의 물에 약을 타 긴장감을 조성했다.

또 은지는 지웅, 수호와 함께 진숙(오연아 분)이 최장로에게 받은 돈을 빼돌렸을 뿐만 아니라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영선을 술집으로 끌어들이기까지 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은지가 앞으로 최장로를 위해 어떤 악행에 가담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신예 배우 이상미가 활약을 보이고 있는 OCN 드라마 ‘구해줘2’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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