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7월 14일 LG아트센터 공연 돌입

입력 2019-06-11 11:17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단 두 달간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6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이현우, 김영주 등 기존 멤버와 1800명이 지원해 역대 가장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김정민, 홍지민, 성기윤, 박준면, 루나, 이수빈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로지와 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홍지민, 성기윤 배우는 이번 시즌에 타냐와 해리로 분한다. 더불어 250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소피 역을 거머쥔 루나와 이수빈은 작품의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대부터 50대까지 총 36명의 실력파 배우들은 ‘인생의 문제에 맞서는 다양한 세대의 진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보여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축제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된 뮤지컬 <맘마미아!>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빠르게 퍼진 이 작품은 전 세계 50개 프로덕션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되며 6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30억 파운드 (약 4조 4900억 원) 이상 티켓 판매고를 올린 메가 히트 뮤지컬이다.

2004년 대한민국 초연 이후 뮤지컬 <맘마미아!>는 눈부신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2004년 초연된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공연까지 1622회 공연 동안 약 195만 관객을 동원했고 올해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렇게 뮤지컬 <맘마미아!>가 최단 기간 최다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장년층의 노스텔지어를 불러일으키는 아바의 음악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전세대가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로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공연 관람층의 불모지였던 중·장년 관객을 공연장으로 유입하고, 서울을 비롯한 33개 도시 투어를 다니며 한국 공연 시장을 확장시켰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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