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28일 ‘예그린살롱음악회’ 개최…현악4중주단 벨루스 콰르텟 공연

입력 2019-06-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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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구문화재단은 오는 6월 28일 오전 11시에 충무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인 예그린스페이스에서 무료 음악회인 ‘예그린살롱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역문화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관객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는 ‘예그린살롱음악회’는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힘든 주부층과 실버세대 관객들을 위해 오전 11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다.

15회를 맞은 ‘예그린살롱음악회’는 그동안 가야금, 피리, 해금 등으로 구성된 국악연주팀 아라연, 바리톤 우주호의 토이토이클래식앙상블,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콰르텟엑스 등 국악, 성악, 현악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왔다.

올해 4회 진행되는 ‘예그린살롱음악회’는 지난 5월 첫 번째 무대였던 금관5중주 앙상블 브라스 마켓이 금관악기의 매력과 관객과의 탁월한 교감능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브라스 마켓의 뒤를 이어 현악4중주단 벨루스 콰르텟이 ‘제15회 예그린살롱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결성 10년차를 맞이한 현악4중주단 벨루스 콰르텟은 고진영(바이올린), 김정현(바이올린), 송인정(첼로), 이지선(비올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이나믹한 연주와 세련된 무대매너가 돋보이는 팀이다.

이번 ‘제15회 예그린살롱음악회’에서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테마로 영국의 ‘Celebrated Chop Waltz(젓가락 행진곡)’,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 오스트리아의 ’Pizzicato Polka(피치카토 폴카)‘, 독일의 ’Hungarian Dance No.5 (헝가리 무곡 5번)‘, 프랑스의 ’Les Miserables (레미제라블)‘, 미국의 ’Entertainer (더 엔터테이너 / 영화 스팅 OST)‘ 등 9개국의 대표곡들과 ’Happy Birthday Variationen(생일축하 변주곡)‘을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공연관람은 중구민에 한해 전화로 무료예매가 가능하며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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