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일본 현지 공연기획사와 손잡고 K-POP 공연 AR·VR 콘텐츠를 만듭니다.
KT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공연 기획사 JW2B와 `K-POP 일본 공연 AR?VR 제작 및 케이툰 MD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JW2B는 다수의 한국 아이돌과 배우들의 일본 공연 활동을 주최해 온 현지 공연 기획사로, 지난해부터 KT와 일본 공연 콘텐츠 사업을 함께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JW2B가 일본에서 주최하는 K-POP 아티스트들의 공연 영상을 VOD로 제공하고, 5G 단말용 AR·VR 영상을 제작하고 유통한다는 계획입니다.
JW2B의 KT의 ICT 기술력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K-POP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는 AR·VR 콘텐츠를 GiGA Live TV, 올레 tv 모바일 등 KT가 보유한 5G 미디어 전용 플랫폼에 독점 제공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일본 K-POP 공연장에서 한류 팬들이 한국 굿즈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점에 착안해 캐릭터 제휴 사업도 진행합니다.
KT는 지난 2016년부터 웹툰 플랫폼 서비스 `케이툰`을 내놓고 다양한 굿즈도 제작한 바 있습니다.
국내 대형 아이돌 기획사와 특정 아티스트의 웹툰을 제작하는 등 꾸준히 K-POP 시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T는 케이툰의 캐릭터를 일본 K-POP 시장에 내놓고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JW2B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K-POP 공연 문화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5G 시대에 맞춘 AR?VR 콘텐츠를 통해 더 생생한 공연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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