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한이 새내기 MC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김동한이 연예인 MC군단으로 출격해 이휘재와 한 팀으로 진행에 나섰다.
김동한은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연예인 분들이 많이 나오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오게 돼서 굉장히 기쁜 김동한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김동한은 아직 새내기 MC인 만큼 긴장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질문할 차례를 놓치자 당황한 김동한은 버퍼링 진행 중인 순수한 모습으로 어리바리한 매력을 드러냈고, 웃음이 터진 출연자들에게 “죄송합니다. 제가 사실 지금 많이 떨고 있습니다”라고 인정한 뒤 “잠시 생각 좀 하고 왔다”며 센스 있는 멘트로 수습했다.
이어 김동한이 두 번째 질문을 시작하자 게스트로 출연한 고아성은 그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그러자 김동한은 “왜 웃으시는 거죠?”라며 능청스럽게 질문하면서도, 옆에 있던 이휘재에게 “손 한 번만 잡아주세요”라며 이휘재 손을 잡고 다시 질문에 나서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이후 두 번째 질문을 완벽하게 마친 김동한은 고아성, 류현경의 팔라우 여행 영상을 감상했다. 그는 깊게 몰입하고 적절한 리액션을 보이는 MC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한편, 김동한은 앞서 종합편성채널 JTBC4 ‘뷰티룸’에서 한 차례 MC를 맡은 바 있다. 당시 솔직한 성격과 친근한 모습으로 합격점을 받아 MC 새내기로 관심을 모았다. ‘배틀트립’ 2주 스페셜 MC를 맡은 김동한이 다음 주 방송분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동한이 출연하는 KBS2 ‘배틀트립’은 오는 29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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