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데뷔 첫 사인회부터 4시간 ‘격이 다른 팬사랑’

입력 2019-06-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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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루키’ 온리원오브가 데뷔 첫 팬사인회부터 4시간을 훌쩍 넘기며 격이 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감격의 데뷔 첫 팬사인회를 열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각지에서 온리원오브를 보기 위해 한곳에 모였다.

첫 날 사인회는 무려 4시간 넘게 진행됐다. 사인회보다 큰 이벤트인 콘서트, 팬미팅도 보통 2시간으로 마무리되는 것과 비교하면 온리원오브만의 각별한 애정이 묻어났다. 무엇보다 ’팬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

섬세한 교감은 더욱 빛났다. 일곱 멤버들은 팬 한명한명과 가깝게 마주보며 속내를 주고 받았다. 또 사인은 물론 편지에 가까운 메시지, 다양한 질문들을 데뷔 앨범 ‘. . .’(dot point jump)에 직접 손으로 정성스레 써서 전달했다.

더불어 즉석에서 주문 받은 댄스와 하이파이브, 사진 포즈 등도 소화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길고 길었던 사인회는 데뷔곡 ’사바나’의 무대를 눈앞에서 펼치며 마무리됐다.

온리원오브는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제 갓 데뷔했는데 보내주시는 응원 모두 감사하고 감격스럽다.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팬들께 자랑스러운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첫 팬사인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온리원오브의 팬사인회는 지난 달 데뷔 이후 줄곧 진행해온 팬이벤트의 한축이다. 신개념 소통으로 공감을 샀던 ‘팝업 카페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친 뒤라서 더 의미가 깊었다.

온리원오브는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신사동 에잇디서울카페에서 ‘온리원오브 팝업카페’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단발성이 아니라 1개월여 간 멤버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고 주문과 서빙까지 도맡았다.

온리원오브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을 비롯해 유럽, 남미에서 찾아오신 분들을 보며 무척 감사했고 정말 좋은 추억 쌓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면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온리원오브는 팬들과 최대한 가깝게 교감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섹시를 지향하지만, 직접 만나면 부드럽고 섬세한 ‘위버섹슈얼’ 온리원오브만의 가치관이다. 온리원오브의 팬 최우선, 친화적, 신선한 이벤트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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