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 '일코노미시대, 서울 수도권 도심에 초소형 공간 수요 몰린다'

입력 2019-06-24 17:29  



- 주택 다운사이징 현상으로 도심 강소주택 중심 재편
-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반에 부는 강소주택 바람 지속될 듯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은 1인가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초소형 주택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KB금융경영연구소 `2019 한국 1인가구 보고서`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1인가구는 2017년 기준 약 562만가구로, 전체 인구의 10.9%로 나타났다. 기존 예상치인 556만가구를 넘어서는 것으로, 1인가구 증가가 빨라졌다.

총인구는 2028년을 5194만명을 정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1인가구의 비율은 계속해서 늘어 2045년 16.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피데스개발(김승배 대표)은 소형 주택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일찌감치 주거트렌드로 `강소주택`을 선정한 바 있다. 단어조차 생소하던 `강소주택`은 이후 소형주택 붐을 이끌면서 거스를 수 없는 주택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피데스개발의 예측과 같이 1인가구 비율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강소주택, 일코노미, 미니멀리즘의 기세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인 가구가 주도하는 시장경제를 뜻하는 일코노미, 강소주택, 미니멀리즘이 더욱 보편화될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은 가구 단위로 소비되기 때문에 주택시장은 가구 수 변화에 민감하다. 소형 가구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선호하는 소형 주택의 수요가 늘고 전, 월세 등 임차시장도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생활가전시장에도 1, 2인가구를 위한 소형 가전이 인기를 끌면서 `미니멀리즘` 바람이 분다. 주택시장에도 `강소주택` 선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젊은 층 뿐만 아니라 베이비부머 은퇴가 시작되면서 중장년 층의 소형주택 선호도 가세하고 있다.

주택 다운사이징 현상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현상으로 번져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 도심 및 1기 신도시등이 재생단계에서 들어서면서 주택 다운사이징, 강소주택 공급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직주근접, 역세권 선호 현상이 겹치면서 1기 신도시 도심 특히 역세권의 낡은 상업시설, 사무실 등이 1, 2인용 주거공간, 강소주택으로 공급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표적인 예가 피데스개발이 안양 평촌신도시 NC백화점을 소형 오피스텔 복합빌딩으로 탈바꿈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를 중심으로, 평촌신도시의 `자이 엘라`, 일산신도시의 `킨텍스 꿈에그린` 등이다.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신규 소형 주택 공급 한계에 봉착한 수도권 도심 공간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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