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심화, 경기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5일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대비 0.4p 하락한 97.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2003년 1월~2018년 12월)보다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9월(100.0)이후 지난 3월까지 6개월 동안 100을 하회해 비관론이 우세했지만 지난 4월 100을 넘겨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한 달 만에 다시 100아래로 떨어진 후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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