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5일 토니모리에 대해 “신유통과 면세 채널 중심의 성장에 따른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드샵 채널의 역성장세는 지속중이나 특수상권 중심으로 소폭 성장하고 있다"며 "홈쇼핑과 면세는 올해 1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매출 고성장세로 인한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외와 제조 분야에서는 중국의 기여도가 높아졌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높은 해외 수익성을 감안해 해외 매출 성장에 따른 전사 영업이익률 향상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김 연구원은 토니모리가 턴어라운드 유지를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홈쇼핑 내 신규 제품인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오는 7월에 론칭할 계획이고 라이선스 제품 ‘모스키노 쿠션’ 계약 종료에 따라 실적 보완을 위해 신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성장 채널을 위주로 추가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고 해외에서는 채널을 추가 론칭했으며 메가코스 외부 제품 수주 확대에 따라 원가율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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