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카카오뱅크 최대주주 가능성에 오름세

김원규 기자

입력 2019-06-25 09:31   수정 2019-06-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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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는 소식에 오름세입니다.
2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대비 1,000원(1.59%)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24일) 법제처가 `인터넷전문은행 주식의 한도초과보유 승인 심사 시 계열주로서 인터넷은행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자는 심사할 수 없다`는 법령 해석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카카오는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으면 대주주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는 특례법상, 현재 현재 계열사 공시 누락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 의해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의 걸림돌로 지적됐습니다.
하지만 법제처의 유권해석으로 대주주 적격성 심사과정에서 발목을 잡던 김범수 이사회 의장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은 물론,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최대주주 심사가 재개될 수 있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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