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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낼 돈이 어디 있나요"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6-25 17:11   수정 2019-06-25 17:17

    <앵커>

    보험을 중도에 해약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안 좋아 지면서 미래를 돌볼 여유가 없어졌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년 생명보험회사로 들어온 해약환급금 신청 건수입니다.

    환급금 규모도 꾸준히 늘어 올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해 계약이 끊긴 사례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보험료를 내는 것조차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명목 가처분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분기 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입니다.

    <인터뷰> 이태열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가처분소득이라는 것은 결국 가계가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서 소비·저축을 판단하는 재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금융상품 투자나 소비를 줄이는 행동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가계의 가처분소득 감소는 보험사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보험사들의 순이익은 1조9,8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습니다.

    특히 생명보험사들은 전체 보험 보유 계약 건수와 금액이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상황이 더 심각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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