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LG화학, 전지 실적 본격 회복"

신영증권은 27일 LG화학에 대해 전지부문의 실적이 본격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지부문에서 3분기 소형 IT 제품에 대한 신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유럽 OEM업체들과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물량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중국 전기차 보조금 종료가 된 점도 LG화학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란 진단이 나옵니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이 얼마전 중국 지리자동차와 50:50 조인트벤처(JV)를 체결한 것은 회사의 원가 경쟁력이 높은 3세대 배터리에 대한 중국의 추가 수요가 확대되는 요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중국 업체와의 추가로 JV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추정되는 올해 전지부문 매출액은 5조원이고 내년엔 두 배인 10조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