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재환이 오도열도에서 두 번째 낚시 도전에 나선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 이하 `도시어부`) 95회에서는 최재환이 김래원과 함께 오도열도에서의 두 번째 낚시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최재환은 지난주 `도시어부`에 등장하자마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명한 무명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한 최재환은 "낚시는 방광 싸움"이라는 명언을 남기는 등 첫 출연부터 큰 웃음폭탄을 안기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도열도에서의 둘째 날을 맞아 `긴꼬리벵에돔` 낚시에 나선 최재환은 분량에 욕심을 보이며 황금배지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에 장도연은 "지난주 혼자만 분량 나갔는데, 욕심이 많다"며 타박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낚시에 나선 최재환은 세찬 비바람에 좀처럼 입질이 오지 않자 불안한 기색을 드러내면서도 "내가 원래 반전의 폭이 크다"며 강한 집념을 보이는가 하면, "오전에 `고기를 잡어`라고 말장난 했더니 계속 잡어만 잡힌다"고 하소연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저녁 만찬 자리에서 남다른 요리 솜씨를 뽐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드러낸 최재환은 이경규로부터 "책을 많이 읽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재환이 `방송 대부` 이경규에게 들은 조언은 무엇인지, 그리고 오도열도 두 번째 황금배지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27일(오늘) 밤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도시어부` 최재환 김래원 (사진=채널A)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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