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미·중 무역회담 합의 뉴스는 거짓" [글로벌 이슈 업데이트]

입력 2019-06-28 08:21  

    [6월 28일 글로벌 이슈 업데이트]

    1. 뉴욕증시, 미·중 정상회담 엇갈린 전망에 혼조

    뉴욕증시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신들의 엇갈린 전망이 이어지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양국이 추가관세를 자제하고 대화를 재개하는 등 무역전쟁 '휴전'에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은 시진핑 주석이 징벌적인 관세 폐지와 화웨이의 제재 철폐를 미국에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우지수만 0.04% 약보합권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0.3%, 나스닥 지수는 0.7% 상승했습니다.

    2. 커들로 "미·중 무역회담 합의 뉴스는 거짓"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미중 무역회담 합의 뉴스가 '가짜뉴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재개하고, 관세 부과를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는 뉴스의 출처를 모르겠다"며 "매우 나쁜 뉴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추측이나 전망 없이 그냥 지켜보자. 필요할 경우 미국은 추가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 美 '中 원하는 균형 있는 합의는 없을 것'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중국이 원하는 균형잡힌 무역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현재 무역 합의가 균형 잡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직접 중국 협상단에게 중국이 요구하는 합의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기술 도용과 같은 중국의 잘못된 무역관행을 고려하면 균형 있는 합의는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아베·시진핑 정상회담…새로운 中·日관계 구축할 것

    아베 총리와 시진핑 주석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어제 오사카의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 들어 중일 관계가 발전해왔다"며 "아베 총리와 함께 전략적 리더십을 강화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중일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의 영토 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와 중국의 인권 문제 같은 민감한 사안을 제외한 채 우호적인 태도로 회담에 임했습니다.

    5. 샌프란 연은 "금리 인하 필요성 확신 없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의 7월 금리 인하 필요성을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금리라는 도구를 사용할지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전혀 알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난 6주간 나타난 지표 둔화를 지켜보고 있다"며 "무역 관세가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의 가속을 유발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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