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경제 위기지역 살리기' 특별 지원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6-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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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중앙회가 대규모 실직과 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거제 지역의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신협은 먼저 긴급 생계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해 총 1,000억 원 대출을 지원합니다.

    대출상품은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로 1인당 최고 1천만 원까지 무담보·무이자로 지원합니다.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은 금리 4%의 대출상품이지만 위기지역의 조합원들을 위해 무이자로 대출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경제 위기 가정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장학금도 전달합니다.

    고용·산업위기지역 내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회원 조합의 추천을 받아 지급합니다.

    지원 규모는 총 3억 원으로 고등학생에게 각 200만 원, 대학생에게 각 400만 원을 전달하며, 군산· 거제 지역에서 약 120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게 됩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실제 경제 위기 지역인 군산을 와보니 체감경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며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신협이 지역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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