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부부 파경, '아스달 연대기' 시청률 봤더니…

입력 2019-06-30 11:45  


송중기(34)-송혜교(37) 부부 파경 소식에 송중기 주연의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 향방에 대한 관심도 컸지만 시청률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아스달 연대기` 9회 시청률은 5.8%(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 전주 토요일 방송한 7회(5.8%)와 같았고 일요일 방송한 8회(6.5%)보다는 조금 낮았다.
전날 방송에서는 최대 위기를 맞은 타곤(장동건 분)이 아스달 권력을 되찾기 위한 비밀 키(key)가 와한의 탄야(김지원)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송송커플` 파경 후 `아스달 연대기`에 시청자 중간유입이 있을 것인지 혹은 이탈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 추측이 무성했으나, 결과적으로 당장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와 스토리가 거의 창조돼 초반부터 꼼꼼히 봐야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 특성상 중간유입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역으로 처음부터 쌓아 올린 서사를 이해하며 따라온 시청자들은 `외부 변수`에 이탈하지 않은 것도 증명됐다.
KBS 2TV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24.6%-30.5%, SBS TV 금토극 `녹두꽃`은 4.0%-5.3%, 4회 연속 방송한 MBC TV `이몽`은 2.9%-3.9%, 4.5%-5.0%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금토극 `보좌관`은 4.039%, 이날 종영을 앞둔 OCN 주말극 `보이스3`는 4.1%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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