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대장암 환자에서 임핀지 병용요법 '부분 반응'

유오성 기자

입력 2019-07-10 13:29  




신라젠이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펙사벡과 임핀지 병용요법에서 면역력 상승작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펙사벡은 신라젠이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로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중이다.

신라젠은 간과 폐에 전이를 보인 MSI-L(저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대장암 환자 1명에게서 종양의 크기가 감소한 부분 반응(PR)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암표지 인자인 CEA의 수치가 정상이 됐으며, 통증 조절을 위한 진통제의 사용량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대장암은 크게 MSI-H(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와 MSI-L(저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두 가지 병변으로 진단된다.

현재 MSI-H 대장암(환자수 15%)은 면역관문억제제인 옵디보, 키트루다가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사용되고 있다.

신라젠은 대장암 환자의 약 85%에 이르는 MSI-L 환자에게는 면역관문억제제가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아 치료제가 전무한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개발된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에도 치료 반응이 없던 MSI-L 대장암 환자가 병용요법을 통해 부분 반응이 일어났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