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강한나, 멜로부터 액션까지 무궁무진 연기 변신

입력 2019-07-17 08:28  




배우 강한나가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강한나는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테러의 배후를 쫓는 국정원 대테러팀 분석관 ‘한나경’ 역을 맡아 걸크러쉬 요원미를 뽐내고 있다.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강한나의 변신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 이유는 그간 볼 수 없던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강한나는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미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킹메이커’ 황보연화를 맡아 날카로운 눈빛과 위엄 있는 분위기로 정치적 야망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속 시크한 차도녀 ‘정유진’으로 분해 화려한 겉모습과는 상반되는 내면의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디테일하게 연기했다. 또 지난해 tvN ‘아는 와이프’에서는 단아한 미모와 청아한 매력을 가진 음대여신 ‘이혜원’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에 등극,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주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선보인 강한나였기에 ‘60일, 지정생존자’ 속 그의 연기 변신은 더욱 새롭게 다가왔다.

강한나는 첫 방송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매회 복잡한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는 섬세한 연기와 눈빛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 걸크러쉬 액션은 한나경을 연기하는 강한나에게 온전히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주 방송에서 오영석(이준혁)을 향한 의심을 칼날을 거두지 않고 국정원 분석관으로서 끈질긴 추적을 이어가는 강한나의 모습에서 캐릭터를 완성도 높게 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드러나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향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나가 보여준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은 앞으로 작품 속에서 한나경으로 펼칠 강한나의 무궁무진한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강한나가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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