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100선 탈환…코스닥은 하락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7-23 16:38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12거래일 만에 2,100선을 되찾았다.
2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41%(8.11포인트) 오른 2,101.4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2,60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1,475억원)와 삼성전자(815억원), 카카오(202억원), 삼성SDI(72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 역시 4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이날 2,856억원을 순매도 포함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21%)와 SK하이닉스(0.51%)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LG화학(0.56%)과 현대모비스(2.42%), 신한지주(1.87%), POSCO(1.27%), SK텔레콤(0.19%)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75%)와 셀트리온(-1.36%)은 내렸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1%(6.13포인트) 내린 668.6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02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고, 기관도 55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이날 1,588억원을 순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솔브레인(316억원)과 헬릭스미스(183억원), 에코프로비엠(146억원) 등에 개인의 매수가 몰린 반면, 외국인은 솔브레인(-137억원), 헬릭스미스(-130억원), 에코프로비엠(-26억원)을 주로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머티리얼즈(5.18%)와 휴젤(1.25%)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7%)와 CJ ENM(-1.61%), 신라젠(-1.51%), 헬릭스미스(-2.37%), 케이엠더블유(-3.14%) 등이 각각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6원 오른 1,178.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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