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주니,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 '눈도장'

입력 2019-07-26 09:52  




레이디스 코드 멤버이자 신예 김주미(주니)가 `저스티스`에 첫 등장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7~8회에서는 정진 그룹에서 일하다 메탄올 중독으로 시력을 잃은 심선희(김주미 분)가 친오빠인 심광희(송덕호 분)와 함께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희가 들고 있는 피켓에는 “저희도 정진의 직원입니다. 정진에서 일하다 시력을 잃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그 앞을 지나가다 멈춰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정진 그룹의 부회장 탁수호(박성훈 분)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진 그룹에서 일하다 메탄올 중독으로 시력을 잃은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게 된 이태경(최진혁 분)이 선희 남매의 집을 찾아갔다. 아무 조건 없이 도와주겠다는 태경에 선희는 부회장이 도와줄 거라 했다 말하지만 태경은 보이는 것만 믿지 말라며 받아쳤다. 이에 광희는 선희가 시력을 잃게 된 진실을 꼭 밝혀달라며 부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특히 사고로 인해 시력을 잃은 심선희 역을 맡은 김주미는 첫 등장부터 섬세한 시선처리와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남겼으며, 향후 `저스티스` 전개에 있어 중요한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 분)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로 매주 수, 목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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