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5억원으로 61% 감소했다.
동아에스티 측은 지난해 2분기 미국 뉴로보에 치매치료제를 양도하고 받은 1회성 기술양도금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올해 매출이 줄어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의약품(ETC)과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ETC 부문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6.3% 성장했다.
해외수출 부문은 캔박카스와 항결핵제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67억 원을 기록했다.
또 의료기기·진단 사업은 전년 대비 20.1% 증가한 21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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