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호' 베이조스, 하루만에 자산 4조원 날린 까닭은?

입력 2019-08-07 22:51  


세계 최고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주가 폭락으로 하루에 34억 달러(4조1천344억 원)에 달하는 자산 손실을 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전날 글로벌 주가가 집합적으로 2.1% 폭락하면서 이런 손실을 봤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세계 500대 부호가 이날 하루 주가 폭락으로 입은 손실을 모두 더하면 1천170억 달러(약 142조 원)에 달한다.
베이조스 외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8억 달러(3조4천48억 원)의 자산 손실을 봤으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주도 20억 달러(2조4천320억 원)에 달하는 주가 평가손실을 입었다.
글로벌 주가는 전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악화 소식에 곤두박질쳤다.
베이조스가 다량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주식도 3.2% 급락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베이조스는 여전히 1천100억 달러(133조7천6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 최고 부자"라고 말했다.
앞서 베이조스는 지난주 총 28억 달러(3조4천48억 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했다.
로이터통신은 베이조스가 지난달 29~31일 96만5천612주, 18억 달러어치 아마존 주식을 매각했고 지난 1~2일에도 9억9천만 달러어치, 53만1천852주의 아마존 주식을 팔았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각한 주식은 베이조스가 보유한 아마존 지분의 약 1% 규모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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