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최유화, 윤균상과 팽팽한 시선 교환 ‘짜릿한 엔딩 선사’

입력 2019-08-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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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최유화가 윤균상과 맞붙으며 팽팽한 시선 교환으로 짜릿한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7화에서는 기무혁(윤균상 분)에 의해 이태석(전석호 분)을 체포하지 못하는 차현정(최유화 분)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차현정은 이태석이 우선협상자로 지명된 운암대의 총장을 불러 대면했고 “한순간이에요.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뀌는 거”라며 이태석과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묻는 한편, “이태석 우선협상자 취소하세요. 깔끔하게 손절하고 아는 거 전부 털어 놔요.”라며 단호하게 총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방송 말미 이태석을 체포하기 위해 나섰던 차현정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기무혁은 이태석을 지금 잡으면 안된다고 조언하지만 차현정은 수사관들을 시켜 기무혁을 제지하고 나선다. 하지만 기무혁이 지니고 있던 도청중계기를 차현정이 발견하게 되면서 “너, 또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라고 의심 서린 눈빛으로 묻는 차현정의 모습이 그려지며 엔딩을 맞아 숨막히는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차현정 역을 맡은 최유화는 사건을 꿰뚫어보는 듯한 냉철한 수사력으로 매회 카리스마를 더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태석과 운암대, 그리고 천명고 학부모들 사이까지 그 연결고리를 차근차근 짚어가 속도감 있는 수사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최유화의 예리하고도 날카로운 눈빛연기와 강단 어린 표정연기가 차현정 캐릭터의 생기를 불어넣은 가운데 기무혁 역의 윤균상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만큼 최유화 앞을 막아선 두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최유화가 출연하는 OCN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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