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12일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마트에 대해 "오프라인 할인점을 중심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15만5천원에서 13만5천원으로 내렸다.
이마트는 지난 9일 2분기 영업손실 299억원으로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특히 오프라인 할인점의 영업손실은 43억원으로, 이는 기존점 성장률 부진과 비용 상승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 연구원은 당분간 이마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그는 "전문점의 효율성 개선과 온라인 사업의 의미 있는 성장 가시화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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