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헝셩그룹, 미중 추가 관세 부과 연기에 급등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8-14 09:28   수정 2019-08-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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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제조업체 헝셩그룹이 장 초반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헝셩그룹은 전장보다 190원(18.27%) 오른 1,23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이 현지시간 13일 중국산 일부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3개월 늦춘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이날 성명서에서 "중국산 제품 3천억 달러어치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휴대폰 등 일부 품목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유예한다"고 밝히며 관세 부과 시기를 당초 9월1일에서 12월15일로 연기했다.
일부 품목에는 노트북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기, 일부 장남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추가 관세 부과 연기와 관련,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 영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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