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시스템 검증 솔루션 `TestPresso(테스트프레소)`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SUD로부터 규격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테스트프레소는 전기·전자 시스템 기능안전 국제표준 `IEC 61508`,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 26262` 등을 만족한다는 인증을 획득했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기능과 성능을 모두 검증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에 부합하는 검증 솔루션이 시중에 많지 않아 테스트프레소의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의 TUV SUD는 전기·전자제품, 자동차, 에너지장치 등과 관련한 규격을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기관이다.
설계 단계부터 기능 검증, 개발 등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 운용 등에 이르기까지 개발 전 단계를 심사한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자동차 부품, 로봇 등을 개발하고 품질을 검증할 때 테스트프레소를 활용하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이번 테스트프레소의 글로벌 규격 인증은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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