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0포인트(0.22%) 오른 1,964.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장 시작과 함께 1,960선을 내주며 1,956.06으로 출발했지만, 개인의 매수폭이 확대되며 장중 한때 1,971.12까지 오르기도 했다.
개인이 효성첨단소재(232억원)와 현대차(146억원), SK하이닉스(119억원), 휠라코리아(103억원) 등 1,021억원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5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239억원)와 휠라코리아(-190억원), 현대차(-160억원), POSCO(-130억원)를 비롯해 1,287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0.11%)와 NAVER(1.37%), 현대모비스(0.20%), LG화학(1.23%), 셀트리온(0.97%), SK텔레콤(1.71%)이 올랐고, SK하이닉스(-0.79%), 현대차(-0.79%), 신한지주(-0.62%)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52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256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에 6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95포인트(1.47%) 오른 615.96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셀트리온헬스케어(40억원)와 솔브레인(30억원), 에스에프에이(30억원), 헬릭스미스(27억원), JYP Ent.(23억원)를 중심으로 총 363억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에이치엘비(-48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35억원), 솔브레인(-32억원) 등 279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휴젤(-2.29%)이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4%)와 CJ ENM(2.32%), 헬릭스미스(2.07%), 펄어비스(2.68%), 메디톡스(5.88%), 케이엠더블유(0.18%), SK머티리얼즈(1.56%), 스튜디오드래곤(3.14%), 에스에프에이(4.21%)는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1개 종목이 상한가, 886개 종목은 올랐다. 반면, 333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8원 내린 1,2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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