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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 향방에 월가 이견 여전

입력 2019-08-31 17:11  



월가 전문가들은 30일 미국과 중국의 협상 기대가 부상했지만,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양국의 대화를 이어가면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FXTM의 한 탄 시장 연구원은 "9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 추가 3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지만, 다음 달부터 양국의 대화도 재개될 수 있다"면서 "대화는 이런 교착상태의 해법에 대한 기대가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을 것이란 희망을 가지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이런 점을 위험투자를 늘리는 이유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찰스 슈왑의 랜디 프레드릭 부대표는 "솔직히 무역 관련해서 시장이 과도하게 낙관적인 것 같다"면서 "나는 투자자들에 다소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의 합의와 같은 실질적인 것으로 구체화하지 않는다면 낙관론은 지속하기 어렵다"면서 "나는 그런 합의가 일어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유니제스션의 제러미 가토 수석 부대표는 "미·중 관계는 죄수의 딜레마와 같다"면서 "양측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만, 해법을 찾기에는 너무 멀리 가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은 무역전쟁 공포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올리버 존스 수석 시장 경제학자는 "9월부터 관세가 발효되면 시장 반응이 어떨지 알기 어렵다"면서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됐는지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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