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 “펄어비스 ‘검은사막’ PS4 매출1위…견조한 성장세”

케이프투자증권이 5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PS4 콘솔 버전의 출시 효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출시한 검은사막 PS4버전의 초기성과 호조로 첫 주 PS Store 주간 매출 1위를 달성하고 현재까지 유지 중”이라며 “콘솔 플랫폼의 매출비중은 올해 11%에서 2020년에는 16%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PS4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인 xCloud의 국내 독점 파트너로 선정된 SK텔레콤이 검은사막 영문버전을 공개시연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론칭을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어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일 펄어비스가 단일업체 최대 규모인 200부스로 국내 최대 게임쇼 2019에 참가한다고 밝힌데에 대해 “차세대 엔진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3종의 기대 신작이 기대될 전망” 이라며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추정되는 최대 기대작 프로젝트 CD의 출시일정과 세부내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