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고인선 한독크린텍 대표 "물·공기필터 해외시장 확대"

신재근 기자

입력 2019-09-05 15:19   수정 2019-09-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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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번 CEO초대석 시간에는 오늘(5일)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한 기업입니다.

    한독크린텍의 고인선 대표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상장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한독크린텍이 어떤 회사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고인선 한독크린텍 대표

    감사합니다.

    저희 회사는 정수기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카본 필터를 30년간 생산하는 전문 업체입니다.

    당사의 필터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국내 대부분 정수기 업체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독크린텍의 카본블록 필터는 주로 가정용 정수기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회사가 자랑할 수 있는 필터 경쟁력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인터뷰> 고인선 한독크린텍 대표

    저희 회사는 30년 전에 압축 카본블록 제조 기술을 도입하여 높은 성능과 품질의 필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동화 투자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 약 52%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러한 카본블록 필터 경쟁력을 갖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셨을 것 같은데요.

    그 결과 회사의 국내 정수기 카본블록 필터 시장점유율은 약 5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및 해외 동종 업체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고인선 한독크린텍 대표

    특별하게 국내에는 경쟁 업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부 정수기 제조 회사에서 자가 필터를 생산하고 있고, 특별한 경쟁 회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는 저희와 같은 기술로 생산하는 3M, 멀티퓨어가 있는데 저희가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향후 회사는 정수기 필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산업 분야로 필터를 접목시키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시는 필터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고인선 한독크린텍 대표

    그래서 저희는 이제 압축 카본 기술을 기반으로 에어(필터) 분야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정수기 필터의 납품 업체와 판매 채널이 동일해서 시장 진입이 좀 용이해 에어컨하고 김치냉장고에 현재 일부 납품하고 있고, 자동차 탈취 필터도 일부 개발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제 기존 정수기 필터도 현재 가정용에 집중했던 걸 상업용, 산업용, 휴대용 물병 등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상장한 기업인데 앞으로 사업 영역을 더 확장시켜 나가실 계획이라고 하니까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사업 확장과 함께 해외 진출 여부도 관심사인데요.

    해외 진출도 염두하고 계신가요?

    <인터뷰> 고인선 한독크린텍 대표

    현재 정수기 카본블록 필터도 해외에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저희 매출의 한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각화를 통해서 물과 에어(필터) 쪽에도 해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와 앞으로 회사 매출 전망은 어떤가요?

    <인터뷰> 고인선 한독크린텍 대표

    그래서 이제 국내 정수기 시장은 렌털 서비스 중심으로 돼 있어서 꾸준히 필터가 성장하고 있고, 신규 사업을 통해서 매출 확보도 몇 년 해서 몇 년 뒤에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오늘부터 한독크린텍은 어엿한 코스닥 상장사가 됐는데요.

    오늘 상장을 해서 더욱 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앞으로 대표님의 포부 한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고인선 한독크린텍 대표

    저희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투명한 경영과 활동을 통해 임직원과 지속적인 성장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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