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 13분께 충북 청주시 가경천에서 "사람이 빠져 떠내려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가경천은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청주에 48㎜의 호우가 쏟아지면서 물이 불어난 상태였다.
신고자가 가리킨 지점 인근에는 돌다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 직후 119 구조대와 경찰 등 80여명이 동원돼 가경천 일대를 구역별로 나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오후 10시 현재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실종자를 A(17)군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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