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아파트서 추락사…남편은 심장병·아내는 위암

입력 2019-09-09 09:19  


각각 심장병과 위암을 앓던 노부부가 서울의 한 아파트서 추락 사망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께 동대문구 한 아파트 건물 입구에서 부부인 7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아파트 19층 복도 창문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내인 B씨는 오래전부터 위암을 앓아 왔고, 남편 A씨도 심장 질환으로 병원 통원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주머니에서는 "치료가 어렵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별다른 타살 정황이 없고 유서가 나온 점을 토대로 이들이 신변을 비관해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부부 아파트서 추락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