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매 낙찰가율 10년만에 최저

입력 2019-09-09 18:29  

    지난달 전국 경매 낙찰가율이 10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2019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를 발표하고 전국 경매 낙찰가율이 전달보다 9.5%P 하락한 62.8%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61.8%를 기록했던 지난 2009년 3월 이후 10년 5개월만에 최저치로,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이 크게 하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강원의 낙찰가율이 각각 전달보다 37.8%P와 22.9%P 크게 줄어든 반면 서울은 5개월 연속 90%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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