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RAN), 드라마 ‘태양의 계절’ OST ‘우습게 봤던 이별’ 13일 공개

입력 2019-09-1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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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란(RAN)이 OST로 감성 보컬리스트의 매력을 선보인다.

란은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OST 가창에 나서서 수록곡 ‘우습게 봤던 이별’을 13일 발표한다.

신곡 ‘우습게 봤던 이별’은 이별의 아픔이 크고 길게 올지 몰랐던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했다.

‘우습게 봤던 이별인데 생각조차 못했어 / 헤어지면 잊을 것 같던 너인데 / 그게 아니였어 너무나 힘들어 너를 잊는 일’이라는 이별 후의 심경을 그리며 ‘하루 이틀이 지나가고 난 후 불안해져 나 혼자 남겨져 / 어떡해도 내마음 허전해 이럴 줄 몰랐어’라며 가슴 아픈 심경을 독백처럼 전하는 노래다.

시간이 지나가도 불안해지는 마음을 사라지지 않고,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점점 커져가는 모습을 란 특유의 감성 짙은 가창력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곡가 필승불패와 LACONIC이 합작해 사랑과 이별을 그려가는 극중 인물들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완성도 높은 OST 곡으로 선보였다.

란은 싱글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여러 드라마 OST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신곡 ‘가르쳐줘’로 깊고 진한 감성을 전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리며 오창석, 윤소이 등 출연 배우들의 연기 열정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방송 중반부를 지나며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감성의 보컬리스트 란의 신곡을 통해 드라마 감상의 재미를 더욱 끌어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OST 란의 ‘우습게 봤던 이별’은 13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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