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앙은행 통화정책 주시 속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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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11 09:07  

[뉴욕증시] 중앙은행 통화정책 주시 속 혼조세 마감

    [뉴욕증시] ECB 결과 관망·기술주 약세에 혼조



    WSJ "ECB, 예금금리 10bp 인하 전망"



    美 7월 채용공고 722만 명…전월 比 감소



    美 8월 소기업낙관지수 103.1…전월 比 하락



    원유 감산 기대에 에너지 섹터 ▲1.29%



    FAANG 부진 등 IT 섹터 ▼0.49%



    포드, 신용등급 `정크` 수준 강등에 하락



    스타벅스, 수익성 관련 공시 소식에 급락



    넷플릭스, '애플TV+' 공개에 경쟁 우려 커져 하락



    페이스북, 사생활 침해 관련 소송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 볼턴 경질 소식 이후 하락 전환



    [채권시장] 대규모 입찰 앞두고 수익률 상승



    [국제금가격] 위험선호 심리에 $1,500선 붕괴





    < 뉴욕증시 >

    간밤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기술주가 대체로 부진했고, 내일 밤에 있을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기다리면서 엇갈린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다우지수는 0.28% 상승한 26,909에, S&P500 지수는 0.03% 오른 2,979에 거래됐고, 나스닥 지수는 0.04% 약보합권에 장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이번 주 ECB의 통화회의와 다음 주 연준의 FOMC에서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인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다소 줄어들면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기술주의 약세가 더해지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경제지표도 부진했는데요. 7월 채용공고와 8월 소기업낙관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하면서 지수에 하락 압력을 더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장 막판에 0.28% 반등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원유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엑손모빌과 쉐브론 등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자 에너지 섹터가 1.29%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에 경기방어주들은 오늘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구요, 특히 FAANG 주가 대체로 빠지는 등 IT 섹터가 0.49%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에 관여했습니다.

    < 포드 >

    미국의 대형 자동차 기업 포드는 오늘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드의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인 `정크` 수준으로 강등했습니다. 포드의 신용등급이 정크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5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 소식에 오늘 장 1.26% 떨어졌습니다.

    < 스타벅스 >

    스타벅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수익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 받았는데요.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수익 창출 방법에 대해서 추가 공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수익성 관련 이슈가 나오면서 투심이 위축되자, 오늘 장 4.05% 급락했습니다.

    < 넷플릭스 >

    한편 FAANG 주의 이슈도 많았습니다. 간밤에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를 공개했는데요, 월 요금제가 4달러 99센트라고 소개했습니다. 요금제가 애플보다 2.5배 정도 더 비싼 넷플릭스는 향후 애플과의 경쟁으로 회원 이탈 우려가 나오면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오늘 장 2.16% 하락했습니다.

    < 페이스북 >

    올해 초 미 법무부로부터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는 페이스북은 지난 주에 뉴욕을 포함한 8개 주로부터 사생활 침해 관련 조사에도 들어갔는데요. 이번에 사생활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당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1.37% 하락했습니다.

    < 국제유가 >

    원유 감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제유가는 간밤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을 경질했는데요. CNBC는 '볼턴 보좌관의 해임으로 이란 공격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WTI는 0.8% 내린 57달러 40센트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0.5%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62달러 선은 지지했습니다.

    < 채권시장 >

    미 국채수익률은 대규모 입찰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 재무부는 간밤에 380억 달러 규모의 3년물 국채 입찰을 진행했는데요. 새로운 국채가 발행될 때는, 투심을 끌어내기 위해 기존 국채를 매매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로 인해 국채가격이 하락했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수익률은 상승한 겁니다.

    < 금 가격 >

    마지막으로 금 가격 살펴보시죠. 시장에 위험선호 심리가 나타났고 국채수익률과 달러화 가치도 상승하면서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어제에 이어 1% 추가로 더 떨어지면서 150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박찬휘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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