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섬뜩한 최후 경고…“韓 간판기업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시키겠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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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11 09:15   수정 2019-09-11 09:14

무디스의 섬뜩한 최후 경고…“韓 간판기업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시키겠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평가대상 27개사 중 19곳 강등 경고...개선 안되면 6개월 뒤 등급 하향
    한국의 국가신용등급보다 더 신용도가 높다는 삼성전자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몰렸습니다. 미국 양대 평가사인 무디스와 S&P사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의 간판기업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시키겠다고 경고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무디스가 한국 간판기업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시키겠다고 하는데.. 그 상황부터 말씀해주시지요.

    -韓 간판기업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 위기

    -작년 하반기 현대차 그룹 계열사 ‘부정적’

    -연초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부정적’

    -3월 S&P, LG화학과 SK계열사도 ‘부정적’

    -무디스, 평가대상 27곳 중 19곳 강등 경고

    -부정적 평가, 미개선시 6개월 후 등급 하향

    Q. 사태가 심각한데요. 왜 이렇게 한국의 간판기업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위기에 놓인거죠?

    -韓 기업등급, 작년 하반기 이후 급속히 악화

    -3대 평가사, 매크로와 마이크로 지표 평가

    -미중 마찰·日 수출 통제 등으로 ‘모두 악화’

    -무디스와 S&P사, 올해 성장률 2% 내외까지 하향

    -비우호적인 간판기업 정책, 현금 유출 많아

    -인건비·세금 등으로 재무지표 악화세 지속

    Q. 한국 간판기업 등의 신용등급 강등 위기는 한국이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주한 EU 상공회의소 하이더, 갈리파고스 함정

    -갈리파고스 제도, 에콰도르령 내 격리된 섬

    -세상 흐름과 격리, 다윈의 진화론으로 유명

    -韓 경제 두고 비판, 국제적으로 큰 공감대

    -한국 내 외국기업, 올해 들어 철수 움직임 증가

    -‘사람도 돈도 기업도 한국 떠나간다’ 자조어

    Q. 한국 경제가 갈라파고스 함정에 빠졌다는 비판이 나온 후 의외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실제 사례가 있는지 말씀해주시지요.

    -정부 역할, 세계 ‘작은 정부’ vs 한국 ‘큰 정부’

    -거시경제 목표, 세계 ‘성장’ vs 한국 ‘소득 주도’

    -세제정책, 세계 ‘감면’ vs 한국 ‘인상’

    -세계 ‘노사 균등’ vs 한국 ‘노조 우대’

    Q.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은 그동안 어떻게 평가됐습니까?

    -금융위기 후 세계경제, level playing field

    -증강현실 시대, ‘갈라파고스 함정’ 최대의 敵

    -신용등급, 2016년 S&P 상향 조정 이후 정체

    -MSCI 등 글로벌 벤치마크지수 지위 퇴보

    -올해 11월 연례심사, 韓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급속한 재정지출로 재정 건전도 약화, 변수

    Q. 무디스를 비롯한 3대 평가사가 한국 간판기업 등급마저 부정적으로 평가되면 우리 국가신용등급 추락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닙니까?

    -거시경제, 산업, 재무, 지정학적 위험 평가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 비중 ‘대폭 낮춰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지정학적 위험, 완화되는 것만으로 조정 불가

    -작년 하반기부터 거시경제 위험 중요성 강조

    -디플레 논쟁에 대해 어떤 평가 내릴지 주목

    Q.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의 간판기업들이 신용등급이 강등될 위기에 놓여 있으면 국내 증시에 들어왔던 외국인 자금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올해 들어 순매수세 전환, 4월 중순까지 4.7조원

    -韓 증시에 유입된 외자, 일시 피난처 성격 짙어

    -한미 금리 0.75%p 역전, 크지 않지만 이탈 요인

    -경제 성장률 하락 등 펀더멘털 면에서 이탈 여건

    -연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지정학적 위험 증가

    -한국 간판기업 신용등급 강등, 셀터 자금 이탈

    Q. 한국 간판기업의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고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Boiled frog syndrome, ‘어떻게 되겠지’ 최대의 敵

    -글로벌 마인드와 훈련된 인재, 과감하게 활용

    -거시경제정책, 확실한 부양정책으로 경기회복

    -작은 정부 지향, 친기업 정책 ‘한국판 리쇼어링

    -세제 감면·노사 균등·국민 우위 경제정책 추진

    -상시적인 IR 활동, 세계 움직임과 동반자 관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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