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송재림, 본격 흑화 시작 ‘속을 알 수 없는 가면 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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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17 17:56  

‘너의 노래를 들려줘’ 송재림, 본격 흑화 시작 ‘속을 알 수 없는 가면 연기 호평’




배우 송재림이 선과 악을 오가는 두 얼굴의 가면 연기를 선보이며 의혹의 중심에 섰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25-26회에서는 결국 윤영길(구본웅 분)을 살해한 범인이 남주완(송재림 분)임이 밝혀지며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남주완은 이제껏 김이안(김시후 분)과 윤영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이들에게 시종일관 여유로운 미소나 담담한 태도로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해 와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지막까지 그를 믿고 싶어하게 만드는 묘한 아우라를 형성해 왔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남주완은 사고였지만 윤영길을 죽인 후 이를 덮기 위해 치밀하게 움직이며 본격적으로 악인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윤영길을 죽인 깜깜한 비상 계단에서 장윤(연우진 분)을 마주하고도 전혀 동요없이 심지어 웃어 보이는 그의 서늘한 모습, 그리고 강명석(송영규 분)을 찾아가 “혹시 작년 사고 후에 윤영길한테 차 뒷처리 맡기셨어요?” 웃으며 그를 도발하고 너가 진짜 윤영길을 죽였냐고 놀라 되묻는 강교수에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 윤영길은 장윤이 죽인 거죠” 웃으며 답하는 그의 모습은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남주완의 흑화된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남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최종회까지 단 3회만이 남겨둔 상황에서 김이안의 죽음의 진실에 과연 남주완은 어디까지 엮여있는건지, 과연 그는 사람을 둘이나 죽인 냉혈한 살인마인지, 아니면 불운의 사고에 연달아 휘말린 그저 음악을 하고 싶던 가난한 지휘자인지, 남주완의 실체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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