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최대 태양광 전시회 참가..."고출력 주택시장 공략"

입력 2019-09-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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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은 오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인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19`에 참가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시장은 태양광 발전이 석탄이나 원자력 발전에 비해 높은 경제성을 확보함에 따라 매년 견조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또,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캘리포니아 등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용 설치가 유행하면서 주택의 좁은 지붕에 설치했을 때 많은 발전량을 기대할 수 있는 고출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를 감안해 기존 제품 대비 출력이 대폭 향상된 큐피크 듀오(Q.PEAK DUO) G9 시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히고,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은 셀과 셀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둔 반면, 큐피크 듀오 G9은 `갭리스` 기술을 적용해 셀과 셀 사이의 간격을 줄이고 확보된 공간만큼 더 많은 셀을 배치해 출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 새롭게 출시한 큐피크 듀오 G6 플러스 시리즈는 태양광 모듈이 통상 12년의 제품 보증과 25년의 출력 보증을 제공하는것과 달리, 제품 보증 기간이 2배 이상 늘어난 25년에 달해 제품의 내구성과 장기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주택용 시장 1위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주택용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 내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굳히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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